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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 박항서가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강호동은 박항서에게 "1959년 경상남도 산청군 출생이신데, 이게 정확한 기록은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항서는 "그렇다. 내가 1957년 닭띠다. 내가 축구를 좀 늦게 했다. 고등학교 때 축구를 하는 바람에"라고 답했다.
박항서는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 축구 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으로 입학하다보니까 너무 축구가 하고 싶어서 약 6개월간 후보 선수 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 1년 더 다녔다. 그래서 그때 진주 법원에 가서 호적을 1959년생으로 정정했다. 중학교때까지는 1957년생으로 졸업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가로채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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