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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故전태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김종진, 김보성, 김동현이 출연했다.
녹화 당시 故전태관은 세상을 떠나지 않았고, 김종진은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그에 대해 "건강하면 제일 좋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영원히 기억되는 친구"라고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이어 김종진은 "속상할 때가 있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잘 나가고 여러 뮤지션이 찾아주고 그랬었다. 그때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말했을 때 그때만큼은 냉정하게 안된다고 하더라"라며 "그게 그렇게 늘 서운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때 솔로를 했다면 지금의 봄여름가을은 없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에 태관이가 솔로 앨범을 낸다고 했다면 기분이 어땠을까 싶더라. 내 생각만 한 것같아 서운한 게 잊혀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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