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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진영이 '만능엔터테이너'답게 연기와 음악 활동 모두 남다른 욕심을 보였다.
진영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9일 영화 '내 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진영은 지난 2011년 아이돌 그룹 B1A4 리더로 데뷔,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다. 최근 새롭게 소속사를 이적하며 연기 활동에 주력하고 있지만, 음악 역시 포기할 수 없는 길이다.
그는 향후 B1A4 활동 가능성을 열며 여전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진영은 "음악과 연기,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라고 하면 절대 그러지 못 할 것 같다. 둘 다 너무 사랑하기에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두 분야 모두 사랑하는 만큼 최대한 집중해서 열심히 할 거다"라며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할 때 벤이 부른 OST '안갯길'의 프로듀싱도 맡았었다. 내가 작사, 작곡을 한 노래가 OST로 삽입됐을 때 무척 보람을 느꼈었다"라고 전했다.
진영은 "곡 작업은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진영은 지난해 자작곡 '그대는'을 무료로 배포하고,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OST '이 사랑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래와 연기의 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가수는 직접적으로 팬들의 반응을 느끼는 반면, 연기는 간접적으로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 또한 '나'라는 하나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캐릭터를 통해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래서 어떤 역할이든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 TCO(주)더콘텐츠온 / (주)메리크리스마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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