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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지일이 이혼 및 방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사랑 받았던 배우 한지일이 출연했다.
이날 한지일은 과거 IMF 외환 위기로 아내 명의로 하던 사업이 타격을 입었고 결국 아내와도 이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IMF 이후) 아내와 만남이 없다가 처음 만나려고 (아내가 일하던) 영화사에 찾아갔다"며 "저는 그 당시만 해도 양양 주유소에서 배달하고 있을 때다. (아내) 회사에 갔는데 영화 스태프들이 있더라. 배우들도 와서 계약하는 그런 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목격하는 순간 너무너무 이성을 잃게 되더라"며 "화가 나니까 큰 소리가 막 나갔다. '야 나와!' 이러면서 내가 막 큰소리를 쳤다. 그러니까 아내는 내가 무서웠던 거다. 소리 빽빽 지르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또 "그러니까 스태프들이 나가지 못 하게 했을 거다"라며 "그런데 나는 안 나오니까 더 화가 나는 거다. 화가 나서 옆에 주유소에 가서 휘발유를 샀다"고 설명했다.
결국 한지일은 엄청난 분노로 아내 사무실에 방화를 했다. 그는 "크게 불이 나진 않았다. 인명이 다칠 정도로 불이 난 건 아니다. 이성을 잃은 거다. 그 당시에. 그래서 감옥에 가서 몇 달 살았다"고 고백했다.
한지일은 파산과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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