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PD수첩' 측이 故 장자연 편과 관련해 부실 취재 의혹을 제기한 뉴시스의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PD수첩' 측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뉴시스는 2018년 12월 25일 '[단독] 장자연, 어머니 기일에 술접대 하지 않았다'와 2018년 12월 30일 '[단독] MBC PD수첩 '장자연' 편, 조서 대신 준비서면 방송 ... 왜?'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러면서 "이 보도는 허위와 무리한 추정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먼저 'PD수첩' 측은 '어머니 기일이 다르므로, 기일에 술접대가 없었다'는 뉴시스 보도와 관련해 "이미 보도된 내용에 더해 로드매니저 김씨의 당시 경찰 조서 중 '오늘이 제삿날인데 대표가 술집으로 데려가서 접대를 하였다'며 울었던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드매니저 김씨에게서 '(장자연이) 어머니 기일에 조선일보 분들 술자리 할 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 '기일인데도 가지 못해서 서럽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뒤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故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2018년 12월 30일, '제적등본을 어머니 기일의 근거로 제시하며
제작진은 '로드매니저 김씨의 진술을 재판준비서면으로 영상처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해 "해당 준비서면 영상은 경찰 조서의 페이지까지 기록하며 경찰 조서 내용을 '직접 인용'한 것"이라며 "김씨가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내용을 보여주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화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故 장자연이 로드매니저 김씨 차 안에서 울고 난 뒤 술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선 "故 장자연의 로드매니저 김씨의 분명한 법정 증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