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순이' 전원주, 며느리 용돈은 거금 "한 번 줄 때 백만원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문난 짠순이' 전원주가 며느리에게는 거금의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살림 9단의 만물상'에 배우 전원주와 그의 며느리이자 '자타 공인 반찬의 신' 김혜연이 동반 출연한다.

녹화 중 지금까지 25년째 며느리 김혜연 씨가 시어머니 전원주를 위해 반찬을 만들어 준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다.

패널로 나온 개그맨 정범균은 "지금까지 시댁에 만들어 드린 반찬 수만 해도 무려 3천 6백 개 이상이라고 한다. 그 반찬이 얼마나 맛있는지 연예계 짠순이로 소문난 전원주 선생님도 며느리에게는 거금을 용돈으로 준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시어머니 전원주는 "사실이다. 한번 용돈 줄 때 백만 원씩 준다. 우리 며느리가 정성껏 만든 반찬을 바리바리 싸들고 온다. 그 정성이 얼마일까 생각하면 사실 백만 원도 적은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날 며느리 김혜연 씨는 시어머니 전원주가 강력 추천하는 '삼겹두부조림'을 선보였다. 전원주는 "이것을 먹으면 맛도 좋지만 추위도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가정의학과 의사 이동환은 "겨울철 면역을 위해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단백질이다. 돼지고기와 두부 모두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거들었다. 4일 밤 11시 방송.

[사진 = TV CHOSUN 제공]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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