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케빈 트웨이(미국)가 새해 첫 대회 첫날부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트웨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5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6타를 쳤다.
트웨이는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개리 우드랜드(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PGA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총 33명이 참가했다. 트웨이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존슨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선두를 맹추격했다. 2013년, 2018년에 이어 이번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의 난조로 3오버파 공동 30위에 그쳤다.
한편 패튼 키자이어(미국)는 PGA투어 새해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8번 홀(파3) 티샷이 홀컵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이날 기록은 4언더파 69타 공동 6위다.
[케빈 트웨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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