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홍석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양홍석(부산 KT)이 1위,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가 2위를 차지했다"라며 "따라서 이번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양홍석 매직팀'과 '라건아 드림팀'의 대결로 진행된다"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진행된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6만 4,359표 중 2만 9,892표를 획득한 양홍석은 KBL 데뷔 2시즌 만에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건아(2만 8,160표)와 김종규(창원 LG·2만 6,896표)는 양홍석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양홍석을 비롯해 이관희(서울 삼성),강상재(인천 전자랜드),박지훈(안양 KGC인삼공사),김민욱(부산 KT)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이종현(울산 현대모비스)과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전 인천 전자랜드)를 대신해 허훈(부산 KT), 전태풍(전주 KCC)이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 주장인 양홍석과 울산 라건아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최종 팀 구성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규경기 3라운드 종료 기준 1위인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라건아 드림팀'의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됐고, 2위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양홍석 매직팀'을 맡게 됐다.
한편,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20일 창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 (상위 10위 선수)
1. 양홍석(KT) 2만 9,892
2. 라건아(현대모비스) 2만 8,160
3. 김종규(LG) 2만 6,896
4. 김선형(SK) 2만 6,585
5. 오세근(KGC인삼공사) 2만 6,396
6. 이대성(현대모비스) 2만 4,822
7. 이정현(KCC) 2만 4,720
8. 박찬희(전자랜드) 2만 1,113
9. 송교창(KCC) 2만 1,080
10. 박지훈(KGC인삼공사) 1만 9,434
감독추천선수-양동근(현대모비스), 정효근(전자랜드), 마커스 포스터(DB), 마커스 랜드리(KT), 양희종(KGC인삼공사), 리온 윌리엄스(DB), 김민욱(KT), 이관희(삼성), 김시래(LG), 강상재(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조성민(LG), 전태풍(KCC), 허훈(KT)
[KT 양홍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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