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홈경기를 '양희종의 캡틴 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라고 4일 밝혔다.
KGC는 이번 행사에 대해 "캡틴 양희종이 지난해 12월 28일 기록한 통산 500스틸 달성(KBL 30호)을 기념하고 올해로 자신의 배번과 동일한 프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GC 유니폼(당시 KT&G)을 입은 뒤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14-2015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13일 '캡틴 데이'를 맞이해 양희종은 총 100명의 팬들을 초대한다. KGC는 "스포츠는 물론 사회 각 그룹 내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캡틴들과 양희종과 이름의 초성이 같은 팬들도 함께 초청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층 특석 2매(S-4구역)와 웰컴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며,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양희종의 실착 유니폼과 2019-2020시즌 시즌권 2매 등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당일 하프타임에는 500스틸에 대한 KBL 공식 시상식이 진행되며, 양희종은 이날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일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양희종의 응원 피켓을 별도로 증정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양희종의 스페셜 마리텔'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는 SNS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양희종의 캡틴 데이'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안양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안양 KGC인삼공사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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