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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권재관의 만능 엔터테이너 활약이 2019년 새해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앗은 그가 1인 크리에이터 능력까지 겸비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 대중들의 일주일을 웃음으로 꽉 채우고 있다. 이에 2019년 새해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든 그의 2018년 활약을 살펴봤다.
권재관은 개콘의 간판 코너 ‘비둘기 마술단’에서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마술사가 된 ‘형님’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영혼 없는 말투와 껄렁대는 몸짓으로 건달에 제대로 빙의해 마술과 눈속임(?)을 넘나드는 ‘뻔뻔 개그’를 펼치며 하드캐리 중이다. 특히 마법을 가장해 허를 찌르는 개그는 물론 동공을 확장시키는 리얼 마술까지 선보이며 매주 일요일 밤 ‘비둘기 마술단’ 코너의 시작을 기다리게 만든다.
개콘의 신 꿀잼 코너로 떠오르고 있는 ‘해봅시다’에서도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개그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까다로운 광고주로 변신한 권재관의 맛깔 나는 ‘갑(甲)’질이 점점 더 이상한(?) 광고를 탄생시켜 웃픈 상황을 연출,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엔 1인 미디어까지 진출하며 다채로운 끼를 더욱 빛내고 있다. RC카와 기계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재관둥이’를 개설하며 대중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시작, RC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특유의 센스만점 입담으로 구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을 RC카 입문으로 이끌며‘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까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코미디와 창작자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대체불가 매력을 뿜어내는 권재관. 그는 개콘 코너들의 중심축으로서 개그감을 빵빵 터트리는 것은 물론 1인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미(美)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예고했다.
한계를 모르는 권재관의 만능 엔터테이너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유튜브 채널 ‘재관둥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유튜브 채널 ‘재관둥이’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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