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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패션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69)가 간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절친한 동료 한지일(72)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한지일은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용수가 여전히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신문에도 기사가 났던 55년지기 친구 하용수가 고양요양원에 아직도 있을 거라는 수소문 끝에 허탕을 치더라도 얼굴만은 보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가는 도중. 혜화동서울대병원에 입원했을 때 얼굴을 보고 이주 전 고양요양원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상황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럴 땐 참. 용수야. 꼭 건강을 회복해주길 바란다. 윤복희, 장미화 등 너를 사랑하는 모든 친구가 너의 완쾌를 빌고 있단다"라고 덧붙이며 힘주어 응원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하용수가 현재 간암 투병 중이라고 보도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용수는 지난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영화 '혈류', '깊은 사이', '별들의 고향', '남사당', '게임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이후에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각종 영화의 의상을 담당했다.
한편, 한지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조선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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