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와 LG의 최근 극명한 분위기 차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전주 KCC 이지스는 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113-86으로 대승했다. 4연승을 거뒀다. 16승14패로 이날 오리온에 패배한 KGC와 함께 공동 4위를 형성했다. LG는 4연패를 당했다. 14승16패, 7위로 처졌다.
KCC는 전반을 54-42로 앞섰다. 이정현, 브랜든 브라운, 마퀴스 티그, 하승진이 49점을 합작했다. 이정현-브라운 조합, 하승진-티그 조합의 위력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진다. LG도 제임스 메이스와 김시래가 전반에만 18점을 합작했다.
KCC가 3쿼터에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LG를 13점에 묶고 27점을 따냈다. 브라운과 티그가 20점을 합작했다. LG는 KCC 주요 멤버들에 대한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공격에선 메이스가 막히자 활로를 뚫지 못했다.
KCC는 정희재가 4쿼터에만 10점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가볍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브라운이 28점 14리바운드, 티그가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정현이 19점 7어시스트, 하승진이 14점 9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LG는 메이스가 22점을 올렸다.
[브라운.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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