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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이 12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 도전이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12월에만 6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겐 최고의 한 달이었다.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주간까지 무려 9개의 공격 포인트를 몰아쳤다.
만약 손흥민이 12월의 선수로 뽑히면, 2016년 9월과 2018년 4월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다만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지만 경쟁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 12월에 6골 4도움으로 손흥민보다 도움 1개가 더 많다.
더구나 살라의 소속팀 리버풀의 성적이 더 좋다. 리버풀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 패할때까지 2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12월의 선수상 후보에는 손흥민, 살라 외에도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7명이 포함됐다.
한편, 이달의 선수상은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점수 90%와 인터넷 투표 10%에 의해 선정된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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