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중원 강화를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강원FC는 5일 미드필더 조재완 영입을 발표했다. 조재완은 U-23 대표팀 출신으로 K리그에서 촉망받는 유망주다. 강원FC는 빠른 스피드와 슈팅, 패스 등 훌륭한 기술을 갖추고 있는 조재완을 영입함으로써 미드필더진이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다.
조재완은 2014년 상지대학교에 입학해 2017년 U리그 강원권역서 13경기 16골로 득점 1위를 차지했으며 U리그 왕중왕전서도 3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대학무대 맹활약을 바탕으로 2018시즌을 앞두고 서울이랜드FC에 입단했다. 데뷔 첫 해인 2018시즌부터 조재완은 서울이랜드FC에서 28경기 출장해 6골을 터트려 팀 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조재완은 “강원FC에 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신인으로 프로에 입단했던 지난해보다 더욱 떨리는 것 같다. 평소 존경해왔던 김병수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가장 큰 영광”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 뿐 아니라 축구를 잘하는 오범석, 정조국, 한국영 등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이 많다. 많이 배우고 나 스스로를 발전시켜 2019시즌에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