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우승 경쟁국인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4일(한국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전망하면서 한국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4년 전 호주는 자국에서 치른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을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하고 있다.
이 매체는 “한국은 슈퍼스타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합의로 3차전 중국전부터 합류한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어도 한국은 우승후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2라운드를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캡틴 완장을 차게 될 손흥민은 아시안컵 최고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엄청난 골 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만 컵 대회를 포함해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해가 바뀐 2019년에도 리그와 리그컵 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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