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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9년 '쇼 음악중심' 첫 1위의 주인공은 위너였다.
위너의 '밀리언즈'는 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벤의 '180도', 제니의 '솔로'를 꺾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9년 첫 방송의 1위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려욱, 루나, 엔플라잉, 청하, 러블리즈, 더보이즈, 업텐션, 드림노트, 보이스퍼, 14U, 디크런치, W24, 황인선, 몬트, 플레이버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솔로들의 컴백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려욱은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너에게'를 열창했다. '너에게'는 이별 후 찾아오는 수많은 생각들을 편지로 써 내려간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프엑스 루나는 'Do you love me'와 '운다고' 무대를 꾸몄다. '운다고'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펑키한 기타 연주, 따뜻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R&B 팝곡이다. 루나가 썼던 일기 내용을 바탕으로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고픈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독보적인 퍼포먼스의 소유자인 청하는 '벌써 12시'를 들고 돌아왔다.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서로를 보내주기 싫은 마음을 과감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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