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울산의 김승준과 이영재를 영입해 공격과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경남이 5일 영입을 발표한 김승준은 군산제일고와 숭실대를 거쳐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자유선발을 통해 울산에서 프로 첫발을 내디뎠다. 탄탄한 신체조건과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가 특기이며 섬세한 볼 컨트롤, 영리하고 기민한 움직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울산에서 김승준과 함께 경남으로 이적한 이영재는 일동중과 장훈고를 거쳐 용인대 2학년을 마치고 자유계약으로 울산에 입단했다. 정확한 왼발 프리킥과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해 경남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경남에 합류한 김승준은 “2018년 경남이 좋은 성적을 냈다. 2019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힘을 보탤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영재는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구단 최초로 AFC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 ‘이영재’ 이름을 경남의 많은 팬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경남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2019년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도민에게 기쁨을 주기 바란다”는 환영 인사를 전했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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