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이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자 제임스 완 감독이 불만을 토로했다.
‘분노의 질주7’에서 제임스 완 감독과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켈빈 맥일와인이 ‘아쿠아맨’ 시각효과를 담당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켈빈. 당신과 당신 부서는 우리 영화의 숨은 영웅이다. 당신의 VFX 동료들이 아카데미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은 (아카데미의) 수치다”라고 날을 세웠다.
켈빈 맥일와인 역시 “제임스 완 감독의 의견에 동의한다. 완전 충격이었다.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5편이 최종 후보에 오른다.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
웰컴 두 마웬
쥬라기월드:폴른 킹덤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퍼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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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은 바다 속 풍경을 놀라운 비주얼로 표현해 세계적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아카데미에서는 인정 받지 못했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비주얼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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