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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클라라(33)가 오늘(6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클라라는 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여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이룬 것.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3일 소속사 코리아나 클라라 측은 "양가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라며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클라라는 결혼식을 위해 이미 4일 미국 LA로 출국했으며, 식을 마친 뒤 이곳에서 짧은 신혼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품절녀' 등극 이후에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전망. 클라라 측은 마이데일리에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곧바로 오는 15일 열리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스케줄을 소화한다. 시상자로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는 중국 SF판타지 영화 '우주행보' 작품에 들어간다.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중국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클라라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마련됐다. 분양가 42억 원에서 340억 원대를 호가하는 초호화 고급 아파트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 배우 조인성, JYJ 김준수 등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클라라는 '88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이다. 지난 2004년 제1회 포체 디지털 얼짱 포토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에 출연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프로 야구 경기에서 시구 당시 크롭티에 줄무늬 레깅스라는 파격 패션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었다.
[사진 = 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제공,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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