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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욕 메츠가 밀워키 블루어스 외야수 키온 브록스톤을 영입했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메츠가 외야수 브록스톤을 얻고 구원투수 보비 윌과 오른손 투수 아담 힐, 내야수 펠릭스 발레리오를 내줬다"라고 밝혔다. 브록스턴은 201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6년에 밀워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76경기서 타율 0.221 33홈런 79타점 112득점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51경기서 타율 0.179 4홈런 11타점 15득점에 그쳤다. 그러자 수비는 좋았다. MLB.com은 "작년 7월4일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서 브라이언 도지어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벽에 뛰어올랐다"라고 돌아봤다.
뉴욕 메츠 브로디 벤 와겐 단장은 MLB.com에 "브록스톤은 외야, 베이스러닝, 타격에서 경기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역동적인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다. 2019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의 깊이를 더한다"라고 밝혔다.
브록스톤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3년간 사랑을 보내준 브루어스에 감사하다. 팬들도 내 가족과 나의 모든 것이 됐다. 정말 놀라운 사람들이다.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뛸 경우 연봉중재 자격을 얻는다.
한편, MLB.com은 "21세의 아담 힐은 메츠가 작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선발한 투수다. 18세의 펠릭스 발레리오는 도미니카 하계리그에서 첫 시즌을 소화하며 67경기서 타율 0.319 3홈런 22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26세의 윌은 MLB 파이프라인 선정 28위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브록스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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