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언론이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중국 사커차이나는 5일(한국시각) 아시안컵 우승 경쟁 구도를 소개하며 한국 일본 이란 호주를 아시아 4강으로 소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을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다크호스로 평가했다.
사커차이나는 한국을 아시안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언급하면서 '올해 아시안컵에서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이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에 대해 '베트남은 신예들이 강한 모습을 드러내며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고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올랐다. 1995년생부터 97년생 사이의 황금세대가 주축이다.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24개팀 중 가장 젊다. 수비가 견고하고 미드필더진에 다수의 스타플레이어가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는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과 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무대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달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은 10년 만의 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오는 8일 이라크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이란 예멘 등과 함께 D조에서 16강행을 경쟁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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