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측이 배우 이유리와 안세하, 김남희의 긴장감 넘치는 스틸 사진을 7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유리는 누군가와 심각한 얼굴로 통화를 하고 안세하와 김남희는 긴장된 몸짓으로 누군가의 뒤를 밟는 모습이다. 이는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암시하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에 '봄이 오나 봄' 제작진은 "체인지의 저주에 빠진 이유리와 엄지원의 이야기를 극에 담은 만큼 안세하, 김남일의 활약이 드라마에 많은 재미를 부여하게 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평기자 출신의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로, 기존의 체인지 장르와는 다르게 몸이 뒤바뀐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극 중 이유리는 제법 잘사는 집의 딸로 태어나 일찍 부모를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태어나자 마자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로, 보육원에 들어온 순서대로 이름이 붙여져 허봄이라는 이름으로 살다 입양 이후 개명해 평기자부터 시작해 앵커의 자리에까지 앉는 김보미를 연기한다.
안세하는 이유리와 보육원 동기이지만 그를 향한 비뚤어진 마음으로 김남희가 만든 체인지 약을 이유리와 엄지원(이봄)에게 먹여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만드는 허봄삼을 맡았으며 김남희는 양자 물리학을 전공해 사람의 몸을 체인지 시킬 수 있는 약을 만든 허봄일이 되어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23일 첫 방송.
[사진 = JS픽쳐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