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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9시즌 후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어는 누구일까.
MLB.com이 7일(이하 한국시각) 2019~2020년, 2020~2021년, 2021~2022년 FA 시장 최대어가 누구인지 전망 및 분석했다. 2022~2023년, 2023년~2024년 FA 시장도 간략하게 내다봤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올 시즌 직후 스토브리그 FA 최대어에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거론됐다.
MLB.com은 아레나도에 대해 "내년 FA 시장의 등급의 헤드라이너는 그 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그를 연장으로 가둘 수 없다면 아마 아레나도가 될 것이다. 이 3루수는 타격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슈퍼스타이자 영원한 MVP 후보로서 FA를 맞으면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아레나도는 2013년에 콜로라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6년간 통산 876경기서 타율 0.291 186홈런 616타점 524득점했다. 2018년에는 156경기서 타율 0.297 38홈런 110타점 104득점을 기록했다.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6년 내내 골드글러브를 놓치지 않았고, 최근 4년 연속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아직 MVP 수상 경력은 없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MLB.com은 "아레나도는 2020년에 29살이 된다. 아레나도 바로 옆에 MVP 후보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가 있는데, 2020년에 32살을 맞이한다"라고 밝혔다. 골드슈미트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고, 아레나도와 함께 대어다.
투수 FA는 누구일까. MLB.com은 "선발 시장은 이번 스토브리그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다. 크리스 세일(보스턴) 및 게릿 콜(휴스턴)이 최고 가격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가 올해 복귀시즌을 맞이한다면 그 역시 수요가 있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MLB.com이 본 올 시즌 후 주요 FA로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피츠버그), 1루수 골드슈미트,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 스쿠터 제넷(신시내티), 조나단 스쿱(미네소타), 3루수 아레나도, 앤서니 렌던(워싱턴), 조쉬 도날드슨(애틀란타), 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세인트루이스),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디트로이트),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 애런 힉스(뉴욕 양키스), 애덤 이튼(워싱턴), 크리스토퍼 데이비스(오클랜드), J.D. 마르티네스(보스턴, 옵트 아웃), 선발투수 세일, 콜, 범가너,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잭 휠러(뉴욕 메츠),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옵트 아웃), 불펜 델린 베탄시스(뉴욕 양키스),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애틀란타), 라이언 프레슬리(휴스턴)다.
이밖에 MLB.com은 2020~2021년 FA 최대어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무키 베츠(보스턴), 2021~2022년 FA 최대어로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코리 시거(LA 다저스), 2022~2023년 FA 최대어로 애런 저지와 게리 산체스(이상 뉴욕 양키스), 2023년~2024년 FA 최대어로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맷 채프먼(오클랜드)을 거론했다.
[아레나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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