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장혁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1회에는 이헌(여진구)의 정해진 운명이 그려졌다.
부왕(장혁)은 "네가 장성하는 것을 못보고 가는 것이 참으로 애통하구나"라며 어린 경인대군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이헌을 불러 "내가 피눈물로 지켜온 용상을 너에게 물려줄 생각을 하니 화가 난다. 네놈이 나에 대한 원망으로 저 어린 경인대군을 핍박할까 그것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헌은 "전하. 부탁은 그리 하는 것이 아니다. 눈물로 애원하고 손이 발이 되게 빌어야 한다"라며 만만치 않은 기싸움을 벌였다. 부왕은 "네 놈의 세상은 어떨지 지켜보마. 돼먹지 못한 놈"이라고 힘겹게 말하며 운명을 달리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사극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