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세근의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올스타전 참가 선수가 변경됐다"라며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유진 펠프스(서울 삼성)로 대체됐다"라고 밝혔다.
오세근은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국내 빅맨이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이름값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릎 부상 때문. 이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 속에서도 경기를 이어간 오세근은 지난 6일 창원 LG전 이후 무릎 통증이 재발했고 8일 전주 KCC전에서는 나서지 못했다. 결국 올스타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오세근은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2만 6396표를 얻어 전체 5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올시즌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펠프스는 이날 전까지 18경기에 나서 경기당 26.5점 1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KGC 오세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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