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KGC인삼공사의 '외인 에이스' 알레나가 마침내 코트로 돌아올 전망이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 앞서 알레나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서남원 감독은 "알레나의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팀 훈련도 같이 참여를 하고 있다. 통증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알레나가 몸 상태가 나아졌음을 밝히면서 "1주일 뒤 흥국생명전이 있다. 그때는 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6일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알레나의 부상 공백 후 8연패 수렁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신인 선수들이 경험을 쌓으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서남원 감독은 "신인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도 KGC인삼공사 배구단의 미래가 이 선수들에게 달려있다"라면서 "나름 평가하자면 희망적이고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 한 세트도 못 뺏고 맥없는 경기는 했지만 그래도 성장하는 모습은 보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알레나.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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