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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영미가 선 임신, 후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출연한 ‘셀럽파이브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셀럽파이브 중 유일하게 열애 중인 안영미. 좋은 소식이 있냐는 질문에 안영미는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결혼식마다 부케를 받으러 갔었는데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4년이 다 돼가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더라”라고 밝혔다.
이때 신봉선이 “갑자기 할 수 있잖아. 얼마 전에 반지 받았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원래 있던 커플링이 너무 커서 가운데 손가락에 꼈다. 그런데 그걸 또 잃어 버렸다. 남자친구가 생일 선물 겸 반지를 해주겠다고 해서 ‘아 이거다. 올해다’ 이랬는데 계속 무드 없게 ‘자기가 손가락 몇 호지?’라고 자꾸 물어봤다. ‘안 되겠다. 직접 같이 사러 가자’고 해서 ‘아 올해도 아니구나’ 생각했다. 사이즈만 줄여서 주더라. 남자친구가 ‘기다려 진짜 어마어마한 프러포즈 해줄 테니까’라고 하는데 4년 동안 안 했다. 그래서 만날 때마다 계속 뒤져보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조윤희가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냐”고 질문했다. 안영미는 “딱히 이제는 프러포즈라기보다는 선임신이 좋은 것 같다. 그것만한 반지가 없지 않냐”며 “혼수라고 그 정도는”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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