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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과학의 아버지 아인슈타인과 스킨십 하는 꿈을 꿨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는 "가끔 잘생긴 연예인 나오는 꿈을 꾸잖아? 그런데 나는 상대역이 내가 아니라 누군가의 친구야. 그런 게 나는 좀 싫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영자는 이어 "딱 한 번 내가 주인공일 때가 있었다. 스킨십 같은 걸 하는 꿈을 꿨는데 내가 '아니, 이 사람이 어떻게 나한테?', '어머, 어떡하면 되지?', '똑같이 생겼다', '어우, 이러시면 안 돼'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최화정은 "뭘 안 돼 그럴 땐 덥석 해야지", 송은이는 "꿈에서도 겁이 많아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런데 꿈에 나타날 수 없는 사람이 나타난 거야. 연예인이 아니었다. 위인이었다. 아인슈타인. 왜 그런가 했더니 전날 밤 내가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은 거야. 그래서 '아인슈타인 우유가 다 있네?' 이러고 잔거야"라고 추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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