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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마존 최고 경영자인 제프 베조스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배경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파경 원인이 불륜설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11일 MBC 뉴스가 보도했다.
베조스가 지난 8개월 동안 폭스 TV 앵커 출신인 이혼녀 '로런 산체스'와 만남을 이어왔다고 미국 연예매체가 잇따라 보도했다고 MBC는 전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베조스는 이혼을 선언하기 전 아내 매켄지와 별거를 하던 때부터 산체스와 교제를 한 셈이다
베조스와 산체스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골든글로브 파티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수 개월 전부터 수 차례 데이트 장면도 목격됐다.
MBC는 “한 연예매체는 이들이 바짝 붙어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산체스가 끼고 있는 반지에 대해 언급하며, 교제가 사실임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조스의 재산은 1,370억 달러(153조원)로 추산된다. 워싱턴주는 이혼할 때 재산을 똑같이 나누는 ‘부부공동재산’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피플은 역사상 가장 값비싼 이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조스가 재산의 절반을 준다고 가정하면 매킨지의 재산은 685억 달러(약 76조원)가 된다. 단숨에 세계 최고 여성 부호 반열에 오른다.
[사진 = MBC캡처,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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