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MD리뷰]‘그린북’,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우정의 로드무비

시간2019-01-11 11:49:30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종차별이 만연했던 1962년,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는 ‘떠버리’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을 갖춘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본다. 백악관에 초청될 정도로 명성이 높은 돈 셜리는 흑인에게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로 토니를 고용한다. 생각, 행동, 취향 등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은 흑인을 위한 여행 안내서 ‘그린북’을 길잡이 삼아 길을 떠난다.

‘그린북’은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우정을 뭉클한 감동의 로드무비로 담아낸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백인과 흑인 사이에 견고하게 쌓아있는 오해와 선입견을 따뜻한 감성과 소통으로 녹여낸다. 피부색 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치가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며 보다 나은 자신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우정은 길 위에서 더욱 빛나는 법이다.

이 영화는 카네기홀의 높은 곳에서 사는 돈 셜리가 지상으로 내려와 토니와 함께 여행을 하며 자신과는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이야기다. 비위생적이라고 여겼던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을 손으로 뜯어 먹는 모습부터 고급음악만 고집하다 대중음악을 받아들이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그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이 부드러우면서도 흥미롭게 전개된다. 떠나야만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을테니까.

주먹질을 일삼으며 거칠게 살아왔던 토니는 돈 셜리의 인품을 배우며 성장해 나간다. 사랑 표현에 서툴렀던 그는 여행 중에 편지를 쓰며 멋진 글 솜씨를 익히고, 흑인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도 말끔하게 털어낸다. 결국 돈 셜리와 토니는 처음엔 흑인 대 백인으로 만났지만, 여행을 통해 인간 대 인간으로 정을 쌓는다. 색안경을 벗으면 타인은 우리에게 선물같은 존재이니까.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비고 모텐슨은 그동안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다. 그는 이탈리아 출신의 허풍쟁이 캐릭터를 위해 살을 잔뜩 찌우고 입에 담배를 물고 사는 연기를 인상적으로 소화했다. ‘과연 비고 모텐슨이 맞아?’라는 생각이 들 만큼 연기변신이 뛰어났다.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마하샬라 알리 역시 안정된 연기로 비고 모텐슨과 감동의 호흡을 주고 받았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그린북’을 보고 나면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을 것이다. 물론, 포크가 아니라 손으로 잡아 뜯어 먹어야 제맛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썸네일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썸네일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최강창민이 썼던 그대로! 신동 집 공개 "이런 것까지 있다고?"

베스트 추천

  •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