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크레스티닌 감독 "한국의 약점 알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키르기스스탄의 크레스티닌 감독이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2019 아시안컵 C조 2차전을 치른다. 키르기스스탄의 크레스티닌 감독은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크레스티닌 감독은 "우리팀은 한국과 대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중국과 한국은 다른 팀이고 출전 선수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훈련장 분위기는 매우 좋다. 선수들은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조별리그 통과 기회가 있는 2번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필리핀이 한국을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치렀는지 분석했다"는 크레스티닌 감독은 "하지만 우리는 필리핀 같은 그런 경기를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또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한국의 약점을 알고 있고 많이 분석했다. 약점이 없는 팀은 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경기서 필리핀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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