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가 해외진출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AFC는 11일 "5~6월 태국대회 개최를 기획 중이다.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더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동언 수석 부대표는 "태국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호준 대표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 중이다. KBSN 스포츠와의 협업 등 송출 및 시스템에 관한 부분을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안경옥 수석 회장은 "AFC를 아시아에서만큼은 최고의 단체로 만들고 싶다. 언론과 시청자들이 도와주신다면 2~3년 안에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FC 10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방어전, '삼보파이터' 이상수의 무제한급 헤비급 타이틀전, 전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이동언 수석 부대표.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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