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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모델 한혜진이 팬들의 사랑에 응답했다.
한혜진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로부터 받은 데뷔 20주년 선물을 인증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팬들이 한혜진을 위해 손수 제작한 케이크와 손편지 등이 담겨 있다. 특히 '20년 동안 최고로 잘 걸었어요'라는 문구는 모델로서 걸어온 한혜진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한혜진은 "추운 날 두 볼이 벌겋게 얼어서 회사까지 찾아와 전해주고 갔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 마음 너무 애틋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혜진씨 이것 때문에라도 인스타 비번 꼭 찾으셔야해요'라는 말 듣고 정신이 번쩍 들어 전에 쓰던 망가진 휴대폰을 고쳤어요. 제 20주년 살뜰히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편지들 한 자 한 자 다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보내신 분들 이름이 없어서 어떻게 기억해야하나 싶네요. 편지 주신 분들 다이렉트로라도 이름 남겨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한혜진은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스페셜 DJ를 통해 "SNS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활동을 안 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어 남다른 팬사랑이 더욱 흐뭇함을 자아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혜진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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