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J리그 출신 송주훈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경남이 11일 영입을 발표한 송주훈은 어렸을 때부터 대형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신태용 감독 시절 A매치 데뷔전도 치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주목받았다. 상대 공격진에 밀리지 않는 다부진 체격과 빌드업도 가능한 장신 수비수로 경남에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 있어도 상당히 도움이 될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 후 팀에 합류한 송주훈은 “경남에 오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경남이 AFC 챔피언스리그라는 큰 무대를 나가는 만큼 동계 훈련때부터 준비를 잘해 응원해주는 팬들께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경남 조기호 대표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오랜 해외 생활 후 K리그에서 첫 팀인 경남에 온 것으로 안다. 해외에서의 많은 경험을 경남의 강력한 수비 구축에 힘을 써주기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주훈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경남의 동계훈련 장소인 괌에 합류하여 2019년 새로운 팀 경남에서 힘찬 도약을 준비한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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