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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V.O.S 멤버 김경록(35)이 오늘(12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경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본식에 앞서 김경록은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김경록은 청첩장을 통해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축복해달라"라며 "축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김경록의 결혼식엔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다. 사회는 개그맨 권성호가, 축가는 V.O.S가 각각 맡는다.
지난 2004년 데뷔한 V.O.S는 박지헌, 최현준에 이어 막내 김경록까지 전원 결혼하며 '품절남 그룹'으로 등극했다.
앞서 지난달 김경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장문의 손편지를 남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지난 4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결혼을 합니다. 아직은 더 성숙해져야 할 부족한 저이기에 새로운 출발점에서 한 걸음 나아가려는 저희를 축복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경록은 "어릴 적부터 나의 꿈은 다정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다. 평소 욕심을 부리며 살아오지 않았지만 이 꿈만큼은 욕심부려 나가고 싶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노래와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행복하게 많이 웃으며 잘 살겠다. V.O.S 중 유일하게 혼전임신 아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모니카블랑쉬, 메이든스튜다오, 정민경스타일리스트 / 김경록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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