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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 혼자 산다' 한혜진과 전현무가 찰떡궁합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새해맞이 한혜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한혜진은 매년 해왔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한혜진은 "새해 첫 해를 보고 라디오 생방송을 가려고 한다"라며 자전거를 정비했다. 한혜진은 일출 시간을 체크했고, 급하게 일출 명소로 향했다. 한혜진만의 일출 명소는 옥수역 다리 밑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금호동이면 우리집인데?"라며 "저렇게 왔던 거 알았으면 얼굴이라도 보고 나갔지. 몰랐네"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사골육수로 떡국을 끓여먹고 조카와 영상통화를 했다. 한혜진은 인형 윌슨 옆에서 "안녕 지우야? 만나서 반가워!"라며 귀여운 애교로 인사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나도 낯설다. 이런 목소리 처음 들어보네"라고 낯설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DJ로 활약한 한혜진은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불렀다. 프로그램 속에 DJ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코너 때문이었다. 전현무는 "저 때 감기가 심했을 텐데 새벽에 자전거도 타고 라디오도 하고"라며 걱정을 했다. 리허설에서 한혜진은 남자친구 전현무처럼 '코창력'을 보였고, 제작진은 '이것마저 닮아가는 두 사람'이라고 자막을 달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어제에 이어서 무디 전현무 씨가 문자를 보냈다. '혹시 제가 보낸 거 갔나요? 감기 때문에 목소리 안 나올텐데, 힘내요 달디'"라며 외조를 했다. 박나래는 "외조의 왕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한혜진은 라디오 부스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한혜진은 전현무의 '어제 들어보니 이미 대박'이라는 글귀가 적힌 꽃바구니를 보낸 것. 멤버들은 "현무 형 정말 다른 사람 같다"라며 로맨틱한 모습에 놀라워했다. 한혜진은 "이따 전화하겠다"라며 쑥스러워했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특히 전현무가 한혜진을 위해 라디오를 모두 청취하며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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