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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 간판타자 무키 베츠(27)의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한국시각) "보스턴이 베츠와 연봉조정을 피하고 1년 연봉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연봉 2000만 달러는 연봉조정 2년차 신기록. 베츠의 활약상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지난 해 타율 .346 32홈런 80타점 30도루에 출루율 .438, OPS 1.078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베츠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으며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 역시 동시 수상.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303 110홈런 309타점 110도루다.
한편 보스턴은 연봉조정 대상 선수들인 잰더 보가츠와 1200만 달러,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855만 달러,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433만 달러, 브록 홀트와 357만 5000달러, 샌디 레온과 243만 5000달러, 스티븐 라이트와 175만 달러, 맷 반스와 160만 달러, 히스 헴브리와 131만 달러, 브랜든 워크맨과 115만 달러, 블레이크 스위하트와 91만 달러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무키 베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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