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31)의 소속팀 엑자시바쉬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개막전 상대였던 닐뤼페르를 만난다.
지난 5일 소속팀 복귀를 위해 출국한 김연경은 인터뷰를 통해 터키 리그, 터키컵, 챔피언스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김연경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활약하며 엑자시바쉬의 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 엑자시바쉬와 닐뤼페르의 2018-2019 터키여자프로배구 경기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12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연경이 활약하고 있는 엑자시바쉬는 전반기를 11승 무패, 리그 선두로 마무리했다. 후반기 첫 상대는 리그 9위에 자리 잡고 있는 닐뤼페르다. 닐뤼페르는 전반기 5승 6패로 승점 12점 획득에 그쳐 하위권에 머물러있지만, 전반기 막판 리그 4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현재 리그 3위 팀이자 김연경이 오랫동안 활약한 바 있는 페네르바체를 상대로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엑자시바쉬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이미 닐뤼페르를 만나 세트스코어 3-0 완승한 바 있다. 당시 김연경은 두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5일 출국 당시 후반기 준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전반기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겠다. 최대한 가면 갈수록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에 적응한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서 마지막에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연경이 자신의 새해 소망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우승컵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까.
엑자시바쉬의 리그 무패 기록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는 닐뤼페르전은 오는 13일 일요일 밤 12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김연경. 사진 = 엑자시바시 공식 SN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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