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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김지수(25·강원도청)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지수는 11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BSF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 출전했다.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92로 1위와 0.31초 차 2위에 올랐다. 2019년 첫 경기를 잘 마친 그는 은메달을 수상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차 시기에서 김지수는 4초97(4위)의 스타트를 기록했다. 트랙 중반부부터 앞선 선수들을 추월한 그는 57초0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랭크됐다.
2차 시기를 4초95(4위)로 출발한 김지수는 1차 시기처럼 트랙 중반부에서 2위에 올라섰다. 주행을 실수 없이 마친 그는 최고 속도 118km/h를 상회하며 56초86의 기록으로 2차 시기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영국의 톰슨 크레이그가 1분53초61으로 우승했고, 3위는 린치 마크(캐나다)가 차지했다.
김지수는 북아메리카컵 활약으로 2018-2019시즌 IBSF 랭킹에서 65점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264점을 기록한 그는 24위에 오르며 상위권 진입에 불을 밝혔다.
[김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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