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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스포일러부터 시청률 대박까지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스카이캐슬' 15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16.397%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해 11월 1%대 시청률로 출발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이다. 총 20부작이라, 남은 방송까지 단 5회만 남겨두고 있어 과연 시청률 20% 벽을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인기는 고스란히 현실에 반영되고 있다. 15회 방송 후에는 각종 포털사이트에 '스카이캐슬' 스포가 검색어에 오를 정도였다.
이날 방송 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스카이캐슬' 스포라며 핵심 전개를 추측한 글들을 잇따라 게재됐는데, 이들 중 일부가 실제 '스카이캐슬' 방송과 맞어떨어졌기 때문이다.
'스카이캐슬' 시청자들은 혜나(김보라)의 죽음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포일러의 진위여부를 두고 여러 예측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실제 방송과 일치하는 '스카이캐슬'의 스포일러가 존재한다는 사실 때문에, '충격이다'는 반응과 함께 핵심 내용 유출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한다.
이 밖에도 여러 네티즌들은 '스카이캐슬' 속 한서진(염정아), 이수임(이태란), 진진희(오나라), 김주영(김서형)의 성대모사를 하는 영상을 경쟁적으로 온라인에 올리는 등 '스카이캐슬'이 신드롬급 드라마로 급성장한 분위기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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