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끝까지 싸우는 전투 의지가 보인다."
삼성 마이클 펠프스가 12일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25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 빅맨 라건아와의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관희의 결승 득점이 있었지만, 경기 내내 삼성의 흐름을 이끈 건 펠프스였다.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펠프스는 라건아와의 매치업에 대해 "KBL에서 가장 능력이 좋은 선수와 매치업돼 좋았다. 경기 도중 경기 전에 뭘 먹었길래 에너지가 넘치냐고 물었더니 타고난 재능이라고 하더라. 결국 승리를 가진 건 우리다. 커리어 내내 언더사이드 빅맨이다. 나보다 큰 선수를 수비할 줄 안다. 상대보다 누가 더 경기에 열정을 쏟아 붓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펠프스는 팀의 시즌 첫 연승을 두고 "기쁘다. 팀이 많이 성숙해졌다. 이전엔 선수들이 질 때마다 의기소침했는데, 이젠 팀 전체적으로 끝까지 싸워야 하는 전투 의지가 보인다. 그래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펠프스. 사진 = 잠실실내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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