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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불후의 명곡'이 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을 애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한국 록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특집을 마련했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사망 전 촬영했다며, 그를 애도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멤버 김종진은 "그가 살아있을 때처럼 최고의 음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제는 편한 곳에서 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MC 신동엽은 "노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분들이다. 삶의 고비마다 이 분들의 노래를 듣고 다시 한 번 삶을 제대로 꾸려보자고 결심한 분들이 많다고 한다. 반복되는 계절처럼 늘 언제나 함께하는 밴드"라며 봄여름가을겨울을 소개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988년 데뷔, 한국 록의 지평을 넓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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