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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페르난도 요렌테가 결국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로 돌아갈 전망이다.
유럽축구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2일(한국시간) 요렌테가 빌바오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완지시티를 거쳐 토트넘에 입단한 요렌테는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측면과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에게 밀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요렌테보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기용하는 걸 선호한다.
요렌테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5경기밖에 뛰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교체로 나왔고, 출전 시간도 27분에 그쳤다.
결국 요렌테는 토트넘 탈출을 결심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 빌바오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위권에 처져 있는 빌바오는 요렌테 복귀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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