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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에 이스코 카드를 꺼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레알이 에릭센을 영입 리스트에 최우선으로 올려 놓았다. 하지만 토트넘의 거부로 영입에 어려운 상태”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유럽 빅클럽의 주요 타킷으로 떠올랐다.
그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강력히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그들은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로 에릭센을 낙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태도는 완강하다. 에릭센의 몸 값으로 2억 5,000만 유로(약 3,200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을 설득하기 위해 이스코 카드를 꺼낼 계획이다. 현금을 아끼기 위해 이스코를 포함하는 계약을 토트넘에 제안할 작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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