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한 테디 셰링엄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충고를 건넸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 경질 후에도 포체티노가 1순위였다.
실제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있지만, 임시 감독이 끝나는 올 시즌 뒤에는 포체티노가 선임될거란 전망이다.
하지만 셰링엄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포체티노의 맨유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내가 1997년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는 이유가 있었다. 야망이다. 당시 토트넘은 평범한 팀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지만, 솔직히 떠날 이유가 없다. 지금의 토트넘은 야망적인 클럽이다. 또한 엄청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왜 떠나려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셰링엄은 “왜 포체티노가 떠나야 하나? 그럴 이유가 있나? 토트넘은 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환상적인 경기장까지 생겼다”면서 “물론 맨유가 더 큰 클럽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승을 하려면 토트넘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