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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이창훈이 주식의 폐해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는 '나도 돈벼락 맞고 싶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창훈은 "태어나서 주식을 딱 한 번 해봤다. 아는 형님이 추천했던 주식이 있었다. 그분이 워낙 잘 아니까 돈을 넣었다. 드라마 '서동요'를 할 때였는데 하루 종일 그 주식만 봤다. 거기에 미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주식이 딱 한 달만에 3배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질까 봐 불안해서 결국 팔았다. 그런데 문제는 3천만 원 생기고 1억을 쓴 거 같다"며 "술 사주고 뭐 사주다 통장을 봤더니 1억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준형은 "제일 중요한 게 있다. '이 주식이 좋으니 이걸 사라'고 하면 자기가 사지 왜 남한테 사라고 하겠냐"고 조언했고, 최은경은 "뭐든지 두드려 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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