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발렌시아 구단 외국인 선수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성공한 이강인이 짧은 출전시간에도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 4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만 17세 10개월의 나이로 한국인 유럽리그 최연소 데뷔에 성공했다. 종전 한국인 유럽 1부리그 최연소 기록은 손흥민이다. 2010년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만 18세 3개월의 나이로 쾰른전에 출전해 골까지 터트렸다.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라 리가에 데뷔한 이강인 5차례의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이강인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출전한 호드리고, 모레노와 같은 점수다. 이강인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는 얘기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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