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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14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살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맨체스터시티(21라운드), 울버햄튼(FA컵)전 2연패 부진을 극복하고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살라가 해결했다. 0-0 팽팽한 상황이던 후반 4분 살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그로소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리고 살라가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이로써 살라는 14호골을 터트리며 해리 케인(토트넘),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공격 포인트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14골과 7개의 어시스트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 입단한 살라는 데뷔초 많은 의구심을 받았다. 과거 첼시 시절 실패한 경험 때문이다. 실제로 파리생제르맹(PSG)을 지휘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살라의 능력을 의심해서 영입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무대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32골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도 득점왕 2연패가 유력하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마누라 트리오’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와의 호흡도 절정에 올라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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