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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미래의 미라이’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 언론의 호평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사랑을 받았던 호소다 마모루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작품관이 확장됐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18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된 데 이어 제51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을 비롯, 아시아권 영화 최초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제42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제66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등 연달아 해외 유수 영화제들을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해외언론은 '거장이 만드는 무공해 가족 엔터테인먼트(버라이어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전작들보다 한층 더 환상적인 설정이 굉장히 멋진 작품(할리우드 리포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애니메이션 시장의 수준을 최상위로 끌어올린다(가디언)' 등 호평을 보냈다.
'믿고 보는 호소다 마모루'의 브랜드를 입증할 기대작 ‘미래의 미라이’는 오는 1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메가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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