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피겨종합선수권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유영은 1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피겨종합선수권대회) 2019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9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7.68점을 받은 유영은 총점 198.63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영은 2019년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유영은 지난 해에도 총점 204.68점으로 우승했지만, 연령 제한에 걸려 평창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렸지만, 2004년생인 유영은 아직 시니어 연령이 되지 않아 3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한다.
여자 싱글 2위는 임은수(한강중)이 차지했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로 127.06점을 받아, 총점 194.20점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시니어 연령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밖에 이해인(한강중)은 187.73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맏언니 박소연(단국대)은 176.74점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